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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삶, 개발
많이 온듯한데 많이 온거같지않은 나날들이 지속되고있다. 많이 온건 맞다. 난 분명히 해낸다.
자신감을 갖자... 거의다 왔다..
힘들다...무슨말이 필요할까 어릴때처럼 말을 길게 쓰는 능력이 사라져간다. 음... 그냥 담고 없애버린다.
매일 똑같은 일상에, 조금은 지치기도 하지만 과거에 내가 했던 것들을 생각해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하루도 똑같이 닮아있다. 시간이 흐른 뒤 내 손에는 몇 장의 앨범만이 남았지만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 지금의 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영광을 이뤘던 순간을 위해 수많은 작은 점들을 찍어왔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간 분배가 전혀 되질 않고있다. 공부만 하고 있기에, 나 자신에게 보상 또한 필요하다. 일단 해야할일을 정리해본다. C++ MSP Juce 실습 MSP 실습 음악 작업 샘플 수집 요일별로 나눠보자. 월 : C++ & MSP 화 : C++ & MSP 수 : C++ & MSP 목 : C++ & MSP 금 : 실습의 날 (Juce & Max for Live) 토 : 작업의 날 (MPC Live) 일 : 샘플의 날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긴다. C++ & MSP. 둘다 공부해야한다. 근데 어디에 더 많은 비중을 쏟을것인가. C++ 한 챕터를 끝내고, 남는 시간에 MSP 를 공부하는쪽으로 가보자.
블로그를 시작한다. 나의 개인적인 공간에 대한 열망이 있었는데, 좋은 플랫폼을 찾은듯하다. 30대가 되면서 무언가 동기부여가 필요했다. 20대때는 싸이월드를 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그게 가사가 되곤했는데 너무 먹고사는 문제에만 강하게 몰두하고 사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티스토리 계정을 만들고나서, 스킨 편집 메뉴에 들어가 css 도 나름 손보고 재미를 붙여가는 중이다. 아직 글의 갯수가 0인 많은 메뉴들도 추가했다. 코딩에서는, 지금 필요하지않은것들을 만들지말라고하지만 나는 스스로에게 나름 블로그 포스팅의 동기를 주기위해 미리 내가 이야기할 주제를 만들어놓았다. 강한 동기부여는 찾기 힘들더라도, 가만히 공상으로 시간을 보내는것은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지못했다. 글을 적음으로써 기록이 되는것은..